일단 박스 샷입니다.
역시나 애플...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정말 간단합니다. 아래 박스 사진으로는 어떻게 보일지 몰라도 일반 서류 가방보다 아주 약간 큰 사이즈 입니다. 구성품 사진은 없네요.. 쓸것도 별거 없습니다.
노트북 본체에 아답터만 있습니다.. 메뉴얼은 몇장 없네요. 그냥 없다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디자인 ★★★★★
이제까지 개인노트북 3개 (소니, HP, lenovo) 대학원 공용노트북 (IBM, 삼성, LG)등을 써봤지만 디자인은 최고네요
^0^ 10점 만점에 10점. white 단점은 어쩔 수 없이 있습니다. 물티슈로 닦았더니 약간 때가 낀듯한 느낌이 드네요
손으로 잘 문질러 주면 좋습니다. ㅎ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어서 잘 안나왔네요.. (DSLR OTL...)
배터리 : ★★★★★★ (일부러 5개보다 더 넣습니다 -_-!)
잘 알다시피 맥북은 착탈식 배터리가 아닌 내장형 배터리 입니다. 이걸 다른 사양보다 먼저 말을 꺼내는 이유는 사람들이 내장형이라 노트북 구입등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맥북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배터리만 교체가 아닌 리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 들은 얘기임.. ) 언론은 아이폰이랑 맥북에 배터리 교환이 안된다는 이유만으로 까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잡스횽이 그렇게 생각없이 만들었을까요? 조금만 생각을 해봅시다. 많은 노트북 사용하시는분들.. 배터리 2개씩 갖고 다니시나요??? -_-! 제가 IT쪽에 종사하지만 노트북 배터리 2개 갖고 다니시는분 못봤습니다...
그렇다고 배터리를 사용안할때 빼는 아해 있나요.. ??? 배터리 고장나서 자주 바꾸시는분 있나요? (있으면 할말 없음 ;;)
위의 착탈식 배터리가 아님으로 얻는 이익을 말해보죠..
1. 배터리를 노트북에 맞게 안쪽으로 디자인함으로 직사격형이 아닌 구조에 배터리셀을 넣어 긴 배터리 수명을 갖게 됩니다. (덕분에 MAC OS로 7시간이 가는군요.)
2. 외형 디자인 : 외형 디자인을 마음대로 하게 되어 간지 디자인이 나옵니다.
3. 당연한거지만 배터리에 신경을 안쓰게 됩니다. (은근히 편합니다. 신경 안쓰는게...)
OS ( snow leopard ) : ★★★★
스노우 레오파드 처음 써봤네요. 윈도우와 다른 느낌은 뭔가 자동으로 다 해주는 느낌? 대접받는 느낌입니다. 다운로드를 누르면 기본적인 다운로드 디렉토리로 이동되고, 응용프로그램은 응용프로그램 디렉토리에 저장되고, 음악은 아이튠즈로 들어야 되고, 포토는 아이포토, 메일은 아이메일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이 막강하네요
아이폰과 아이메일, 아이캘린더 연동해놓으니 정말 편하네요. 노트북에서 등록해놓고 아이폰으로 일정과 메일을 확인 할 수 있으니까요.
키보드 : ★★★★
키보드도 키감이 나쁘지 않네요 -0-; 이제까지 노트북중에서는 lenovo의 키감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그에 절대 밀리지 않는 키감이네요. 쫀득쫀득한 맛이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것이라 계속 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는 리얼포스86과 해피해킹을 빌려서 사용하는데, 그것과는 다르지만 노트북중에서는 최상급이라는 생각입니다.
트랙패드 : ★★★★★
트랙패드 쓰면서 정말 헐~~~ 소리가 절로 나는걸 발견했네요.. 아이폰사용하면서 멀티터치가 좋은건 알았는데, 그 멀티터치가 맥OS에서도 됩니다. 손가락 1개로 문지르면 마우스 포인터 이동, 2개로 위아래로 문지르면 종단스크롤 좌우로하면 횡단 스크롤입니다. 손가락3개는 웹서핑시의 앞으로, 뒤로죠. 손가락4개로 하면 익스포즈 기능이 실행 됩니다.
익스포트 스크린샷 - 이것참 뭔가 있어 보이는 기능입니다. 자동정렬해주니 편리하기는 많이 편리합니다.
총평: ★★★★★
스펙으로만 따질수 없는 노트북..
이게 나의 총평이다. 다들 CPU가 몇기가야? 메모리랑 하드는? 이라고 묻고 대답하곤 하는데, 맥북은 다른거였다는걸 이제야 깨달은게 아쉽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다른 노트북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비싼 값을 한다고 생각됩니다.
위에 쓰진 않았지만 sleep 모드로 들어가는 속도는 닫자마자 바로 슬립모드 불이 켜질정도로 OS가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써보지 않고는 모를거라고 감히 말하네요..